2박 3일 홍콩 여행의 기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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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사가 끝나고 막상 시간이 많이 주어지니 무엇을 할지 몰라 막막했다.
시험 공부를 하기 전에는 뭘 좋아했나
뭐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나 자문하다
과거의 나는 대체 누구였나, 하는 근원적인 물음에까지 도달했다.


그 때 친언니가 함께 여행을 가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해왔고
아직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한
고등학생 남동생까지 해서 세명이서 가까운 홍콩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언니의 빡센 직장 일정 때문에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떠나게 됐고
기왕이면 최대한 오래 있어보자 싶어
첫날 아침에 도착해 마지막 날 오후에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7시에 리무진 버스를 탔고 11시쯤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지쳐버린 삼남매는 과감히 신발을 벗었다.





저녁을 단촐하게 먹고 나와서
사방에서 진동하는 음식냄새에 정신을 못차렸다.
결국 버거킹에서 간식을 한아름 사와서 자리를 깔았다.


노숙 아닌 노숙을 하며 2월 6일 오전 4시 55분 비행기를 기다렸고 결국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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